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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일상

독일어 공부/독학

로지rosieee 2018. 10. 30. 11:35




독일어 공부를 시작했다.


스페인어, 영어, 이제는 독일어까지
왜 독일어를 시작하게 됬냐고 묻는다면,
살기위해서..?랄까.


사실 아직 나에게 결정된 것은 없다,
지금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왕초보 독일어를 공부하는 것뿐.


내 상황에서
독일어를 배울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학원 그리고 인강이었다.



학원

학원을 등록한 학생이 한명이어도 수업을 진행해 준다. 4일인 매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져 선택할수 있다.
하지만,
학원을 가려면 버스를 갈아타야한다는 단점!
그리고,
이 학원은 제2외국어 학원으로 독일어만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은 아니었고, 학원비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인강/독학

인강은 우선 장소에 상관없이
들을수 있다는 점과
학원에 비해 여러가지 수업을
들어볼수 있다는 것이 점이
나를 고민스럽게 했다.

가격도 학원에 비하면 저렴하고,
정말 나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많은 양을 공부할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
독일어 인강을 다루는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았다.
실제 후기 위주로 인강에 대한 내용이 적힌 글들을 읽어보았고,
그들이 말하는 부분이 내가 원하는 부분과
같은지 생각해보았다.

광고성 후기는 어차피 거르고 보는 편이라서
읽지도 않았고,
실제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블로거들,
인스타 후기들 위주로 찾아보았던 것 같다.
(물론 이 중에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이었기에..
광고성이라고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흐흐 만약 광고성이셨다면 성공하신겁니다.)

그렇게 찾은 사이트 후보는 독독독과 시원스쿨. 독독독은 잘 들어보지 못하였고, 블로그에도 후기가 많지 않았지만, 홈페이지 후기글에 가니 다양한 사연들을 읽어볼수 있었다. 물론 이 후기글들에도 포인트를 주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던것 같았지만, 포인트를 준다고 후기 작성을 그렇게 정성들여 쓰진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시원스쿨은 인강에 대한 후기가 많았다.
실제 외국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의 사실적 후기가 나를 더 고민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이렇게 여러 사이트를 다니며 후기를 읽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고,
나는 그들에 비해 너무 너그럽게 살아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아 더 열심히 살아야지.



쨋든, 후기들을 읽다보니 독독독이 패키지도 잘되어 있고, 시원스쿨도 그 패키지가 참 잘되어있었다. 왕초보가 무얼 평가할순 없지만 그냥 보기에도 체계가 있어보인다고 할까.



실제로 독일가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후기들도 많아서 정말 엄청엄청 고민했다.
인강과 학원 둘중 고민이 많이 되었던건 역시 비용. 한마디로 가성비였다.
학원같은 경우는 선생님과 1:1을 할수도 있다는 큰 장점 그리고 매일매일 꾸준히 억지로라도 할수있다는 점.



이 두가지를 놓고 보기에,
학원비용이 너무나 비싸게 느껴졌다.



사실 나는 독일어를 취미로 배우려는 것이 아니라, 독일에 가서 생활을 해야하니까.
그래서 조금더 절약할수 있고, 혹시나 내가 독일에가서도 도움을 받을수 있는 인강을 선택했다,



나의 선택은 #시원스쿨.



시원스쿨을 선택한 이유는 쉽게 접근하는 듯한 수업 방식이었다. 선생님도 재밌게 가르치시는 듯 했고, A0 왕초보수준부터 B1까지의 인강을 패키지로 구매했을때,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다. 방학 특가로해서 조금더 할인도 받았고!
교재도 무료 배송이 되니 꿀.








사실 A0 왕초보수준도 아직 다 못듣고 있지만, 쉽게 쉽게 가르쳐주는 선생님 그리고 반복되는 수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워크북같은게 없고, 오프라인 학생들에게 나가는 숙제가 온라인 학생들에게는 없는 것인지 의문이 들긴하지만, 아직까진 나쁘지않다.
뭐, 커리큘럼이 조금 더 자세히 쓰여있으면 좋긴하겠다.


왕초보이지만, 기초문법정도는 같이 들어도 되는건지, 아니면 VOKA정도는 조금씩이라도 공부해도 된다는 지 그런 작은 정보가 조금 부족한듯싶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수업을  듣는 편!


독일로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
우선 A1을 마무리 짓고 간다는 목표로 인강을 조금더 열심히 들어볼 생각이다.


아직 배운건 많이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봐야지.
언어는 배워서 나쁠게 전혀 없는 듯 싶다.



그런의미에서 오늘도 화이팅.



다 잘되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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